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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라는 것입니다. 팽성대전보다 전에 일어났던 거록대전에서 삼진을 지키던 장한의 항복과 함께 삼진로 입성하게 된 항우에게는 20만의 진나라 항졸이 생기게됩니다. 초나라의 군사중에는 여산이나 만리장성 공사에 끌려가 돌아오지 못한 가족이 있고 그에 분노해 초의 부흥군에 참가하게 된 인원이 많았습니다. 당연히 이들은 진니라의 항졸들을 좋게 보지않게되고 지나갈때마다 초의 노예,견등으로 부르면서 모욕을 주게됩니다. 이렇게 갈등이 생기게 되면서 진나라 항졸들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지게되면 함양에 있는 우리 가족들은 어떻게 되는거지? 다시 진나라로 돌아가야하나..?' 20만이나 되는 대규모의 항졸들이였지만 그 불안감은 금새 그들에게 번지게

됩니다. 정상적인 왕이나 지휘관이라면 그만한 대군을 포섭하여 자신의 힘으로 만들겠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항우는 힘만큼이나 생각도 저희의 예상을 아득히 벗어납니다. '저러다가 막상 함양에 들어갔는데 그 때 배신해버리면 답이 없다' 그래서 초군은 야밤에 진나라 항졸들을 기습하여 20여 만에 달하는 사람들을 신안성(新安城) 남쪽에 구덩이를 파고 묻어 죽였다. ─

힘과 그나마 비견되는 사람으로 한의 번쾌를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세를 타고온 항우를 밀리고 있던 번쾌마저도 막아서지 못하고 패퇴하게 됩니다. 당연시하게 그 뒤 5대였던 위표는 1+1 느낌으로 같이 패퇴합니다. 그렇게 항우가 유비를 죽일 수 있던 차에 역시나 주인공 보정으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가 일어나게됩니다. 한치 앞도 분간 할 없는 돌풍이 갑자기 불게 되어 항우는 결국 유방을 놓치게 됩니다. 결국 항우의 무쌍으로 이 팽성대전의 결과는 59만중 50만의 사망으로 초의 승리로 끝나게됩니다. 한(漢)군은 무너져 내려 모두

한신의 간언을 쿨하게 씹어버립니다. (몇백년 후 후손이 이릉에서 비슷한 일을..) 군사 차이가 몇 배인데 이걸 쪼냐는 자만감에 빠진 유방은 한신의 지휘권을 빼았고 위왕 위표에게 위임합니다. 그러고는 '자 항우를 무찌르러 가자' 하며 출격 합니다. 선발대부터 5대까지 구성된 59만의 한 대군은 누가 봐도 승리를 점 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그 점을 다 부셔버리는 사람이였을뿐이죠. 항우는 도미노를 밀듯이 선발대 사마앙, 2대 신양을 단숨에 죽여버리고 그 기세는 당시 한의 에이스 무장들이였던

한신에게 SOS를 치게 됩니다. (형양으로 도망치면서 항우에게 잡힐까봐 수레가 느리다 소리치며 자기 자식들을 수레밖으로 던진건 안비밀) 언제든 초나라가 밀고 들어오면 당연하게 한은 밀릴 수 밖에 없던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하늘에서 갑자기 군사가 내려옵니다. 팽성전투에 참가하지않고 관중지방에 남아 내정을 살피던 소하는 관중의 모든 인력을 끌어모아 형양의 유방과 한신을 지원하였고, 당장의 초군을 격파하며 한 숨을 돌리게 됩니다. 당장의 이 지원만으로도 소하의 능력은 이미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 할 수있지만, 그는 이미 그전에 관중에서 한의 종묘사직을 세우고, 법규를 제정하고 (?), 궁을 건축하고 (??),

행정지역 편성도 완비 (?????) 해두었습니다. 네, 전투를 하는 동안 소하는 이미 나라 하나를 세워두었습니다. 여기서 세번째 이유인 3. 한의 주력거점인 관중, 파와 촉이 나오게 됩니다. 파촉하면 역시 삼국지 유비의 촉나라가 생각이 나지만, 당시 파,촉은 춘추시대를 통일했던 진의 경제적 거점중 하나였습니다. 진은 망했지만 진나라의 거점이였던 만큼 당연히 진나라의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이 사람들이 한나라나 초나라중 어디를 따를까? 라는 질문에는 한가지의 답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바로 초나라의 왕은

그 공인인증서는 전자주민카드 IC칩에만 보관이 가능 (뭐이런??) 전체인구 1/10인 1200만명만 전자주민카드를 사용함. 전자주민카드를 도입해도 활용도가 낮은 일본 현실 - 자기 주소지가 아니면 주민등본을 못뗌 - 호적등본떼려면 아직도 호적지에 가야함 - 졸업/성적 증명서 떼려면 학교에 직접가야함 - 일본인터넷뱅킹이용율 50%미만 - 인터넷뱅킹 가입하면 한달이용료 3만원내야함 - 수익자부담원칙이기 때문에 돈냄 - 시스템개발에 돈이 들었기떄문에 돈받아야함 - 이로인해서 사람들이 인터넷뱅킹을 안씀.. - 돈들여개발한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안쓸수도없어서 운영비용들어감 - 비용이 양쪽으로

죽은 한군의 시체로 가득찼고, 물조차 흐르지 못하였다.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 이유를 말하는데에 내용이 많이 길어지게 됐네요. 50만의 사망자가 나온 한이였지만 이는 총 연합군의 규모여서 한나라 만의 피해로 따지면 피해가 줄어들고, 한신이 당시 수습하던 패잔병들과 중국 최대 지략가로 불리던 한신이 다시 참전하게 되면 그 피해는 더욱 줄어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뒤에서 받쳐주던 사람이 바로 2. 초한지 내 최고의 먼치킨 내정마스터 소하 입니다. 유방은 패배 후 형양으로 들어가

----------------------------------------------------------------------------------------------------------------------------------------- 초한지 역대 최고 전투인 팽성대전, 3만 VS 59만의 말이 안되는 전력차의 전투, 그리고 3만이 압도적으로 59만을 이겨버린 이 전투는 항우에게는 기회를 주었고 유방에게는 기회를 뺏은 듯 보였습니다. 실제로 이 전투의 결과 사마흔, 진여, 위표 등 한나라와 동맹이였던 제후들은 초나라의 편으로 건너가버립니다. 하지만 약 50만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들이 나온 참패를 겪은 유방은 피해를 입긴 입었지만 생각보다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기에는

한나라 물자 보급 중심지로서 유방의 이후 승리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튭 선대인TV에 나온 일본사회 경험이 많은 분이 나온 방송인데 일본은 수십조원을 들여서 6년전에 전자정부구축 그리고 IC칩이 내장된 전자주민카드를 국민들에게 판매.. (이게핵심) 전자정부를 활용하기 위해선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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