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고민하기

무엇보다 논란이 있는 보수단체의 집회에 참석하는 게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광훈 대표는 '청와대 함락' '대통령 체포' 등을 내세웠다는 혐의(내란선동)로 김한정 민주당 의원에게 고발당한 상태다. "문 대통령이 간첩" 등의 발언으로 숱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장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보수집회에 참여하는 한국당을 향해서 "당 지도부가 극우단체 집회에 참석하는 건 '당 지도부의 입장이 극우단체와 다를 것이 없다' 이런 것을 스스로 고백하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의 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광화문 촛불혁명이 진행되는 동안 12·12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