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강하다. 전준우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양승호 디앤피파트너스 대표는 1일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전준우 선수가 롯데 측의 1루수 전향 제안을 수용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전준우와 롯데는 FA시장 개장 후 한 차례 만났다. 전준우는 이번 FA시장에서 그나마 이적이 가능한 선수로 분류된다. 타격은 최근 리그 상위권이었다. 3할 타율을 유지했고, 2017시즌 18홈런, 2018시즌 33홈런, 2019시즌 22홈런을 때리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다만 전준우의 딜레마는 수비다. 2018시즌부터 중견수에서 좌익수로 수비





없다. 이번에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대략 25명 안팎이다. 이 가운데 굵직한 선수로는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 LG 트윈스 오지환, KIA 타이거즈 김선빈과 안치홍, KT 위즈 유한준, 키움 오주원, 한화 정우람 등이 꼽힌다. 실제로 FA 신청을 해 이적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선수가 이 정도라는 얘기지, 예년처럼 80억~100억원이 언급될 수준의 FA는 없다고 봐야 한다. 수도권의 한 구단 관계자는 "우리 팀도



동생들을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동료들은 전준우를 두고 '빅보스'라 부르며 잘 따랐다. 전역 이후에도 후배들을 불러 밥도 사주고 야구용품도 챙겨주는 마음 씀씀이가 남다르다. 유승안 전 경찰 야구단 감독은 "지금껏 정말 많은 좋은 선수들과 함께 했다. 그래도 전준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특별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던 선수"라며 "부드러우면서도 후배들이 거절하지 못할 만한 카리스마가 있다. 전준우가 주장일 때는 '네 마음대로 해라'고 했다. 그래도 정말 모나지 않게





있다. 김광현이 인센티브 조건을 충족시켜서 1100만 달러를 모두 받을 경우 SK가 받게 되는 이적료 역시 더 늘어나게 된다. 즉, 19억 원+@의 여유자금이 생긴 셈이다. 금액의 규모가 다르긴 하지만,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을 당시 거액의 이적료를 받았던 원 소속팀 한화는 FA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며 전력 보강에 열을 올렸던 바 있다. 한화는 류현진을 이적시킨 이후 몇 해간



알려졌다. 새 감독과 코칭스태프 구성이 끝나면 FA 등 다음 시즌 전력 보강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지영. /사진=OSEN '스토브리그의 꽃'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문을 열었다. 올 겨울에는 총 19명의 선수가 권리를 행사했다. 스타뉴스는 2018년 11월 FA들의 SWOT(강점·약점·기회·위협)를 분석한 [FA리포트] 시리즈에 이어 올해는 전문가 설문을 통해 선수의 장단점과 계약 규모 등을 짚어보는 [FA서베이]를 연재한다.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선수의 소속팀이 아닌 구단의 단장과 프런트 팀장, 그리고 해설위원 등 3명에게 평가를 구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해



데려오면서 한화에 내준 선수는 선발 장시환과 신인 포수 김현우. 이 트레이드 카드는 지난 4일 만들어졌다. 이날 노경은과 FA 계약(2년 11억 원)이 트레이드 시발점이었다. 지난 시즌 롯데는 외국인 투수와 김원중, 장시환, 서준원,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박세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렸다. 노경은이 합류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여유가 생겼고 롯데는 이 가운데 장시환을 트레이드 카드로 쓰기로 했다. 장시환은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올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선발투수에 대한 수요는 확실했다. 롯데는 국내 선발이

백업포수 이해창(32)이 있었다. 롯데가 1번 픽이라 뽑을 수 있었지만 선택은 SK 유망주 외야수 최민재(25)였다. 역시 나이와 발전 가능성이 문제가 됐다. 성민규 단장은 드래프트를 마친 뒤 "당장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밴드를 붙이려는 차원의 접근이 아니었다. 영입하는 베테랑 선수들이 1~2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 나가면 우리는 또 다시 선수가 없어진다. 당장 쓸 수

FA 영입 가능성이 있었던 SK도 분명 소극적이다. 올 시즌 FA 시장은 더디게 흘러가고 있다. 현재까지 계약한 선수는 극소수다. 이지영이 키움과 3년 총액 18억 원, 유한준이 kt와 2년 총액 20억 원, 그리고 정우람이 한화와 4년 총액 39억 원에 계약한 것이 전부다. 모두 원소속팀과 계약했다. 이슈가 될 만한 이적은 없었다. 나머지 선수들은 아직 계약을 맺지 못했다. 상당수는 협상이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몇몇 구단의 경우 포수난을 겪고 있어 이지영 영입에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팀의 A단장은 "KBO리그는 포수 인재 풀이 많지 않다. 여러 팀이 이지영 영입에 욕심을 내고 있을 것이고, 유혹도 많을 것이다. 또 현재 기량 면에서 최고조에 있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기술적인 부분도 많이 보완했다"고 호평했다. 지방팀의 B홍보팀장도 "포수라는 포지션 특성상 몇몇 팀들이 이지영 영입에

연봉 5위 전준우(5억) 또한 FA 자격을 얻는다. 이번 시즌 계약이 끝난 선수들로만 연봉 총액이 20억 넘게 줄어든다. 물론 내부 FA 협상 및 다음 시즌 연봉 협상으로 상황이 변할 수 있지만 빠진 만큼 메워지기 어려운 금액이다. 롯데는 최연소 단장 성민규 단장을 중심으로 구단 색깔을 완전히 바꿨다. 비록 롯데가 육성 기조로 팀 방향을 바꿨지만 2020년은 이대호의 계약 마지막 해. 게다가 올 시즌 팀 연봉 1위에 오르고도 최하위 굴욕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