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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을 줍고... 놀라서 도망가다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음(학습으로 만들어진 기억은 그대로) *참고로 동식이는 스릴러 영화 매니아* 경찰이 사고현장에서 수첩 주웠다고 전해줌 거울에 비춰야 글씨를 볼 수 있게 써놓음 똑똑이 동식이는 다빈치코드에서 봤다고 그걸 알아봄 살인기록이 담겨있는 일기장을 보고 놀람 기억을 찾기위해 사고현장에 간 동식이는 살인 현장이 기억나고(사실은 목격자로서의 기억) 내가 싸패라니 엉엉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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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해서 진행중인 동작이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도 들어있죠. 예문을 보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보겠습니다. I’m playing PUBG. I’ll call you back later. 배그하고 있어서 전화를 제대로 못받는 상황입니다. 저 말을 하는 순간에 배그를 하고있다는 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죠? 그뿐만 아니라 현재진행은 멀지 않은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 시작해서 가까운 미래에 끝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있습니다. 즉,

그런데 비는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언젠가 그칠거잖아요? 비가 그치는게 예정되어있는 거죠. 그런 맥락에서 현재진행을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now를 붙이지 않아도 지금 비가 오고 있다는 의미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단순현재형을 쓴다면요? It rains much in summer.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더라, 이런 의미입니다. 비가 내리는 동작이

그런데 이렇게 설명드렸다고 무조건 못 박으라는 게 아닙니다. 뜻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단순현재랑 현재진행이랑 넘나들면서 쓰일 수 있거든요. 지각동사들은 기본적으로 우리의 의도가 없이도 보이거나 들리거나 냄새가 나거나 하는 등 주체적으로 하는 동작이라기보다 현상적인 의미입니다. 하지만 동작의 의미로 쓰이면 보고, 듣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는 등의 뜻이 되고 이럴 경우에는 현재진행으로 얼마든지 사용될 수 있습니다. The cake tastes great. // He is tasting the cake. 해석해본다면 '케이크가 정말 맛있다. / 그가 케이크를 맛보고 있다.'

이렇게 되겠죠. 단순현재와 현재진행의 기본그림을 잊지 않으셨다면 왜 각각의 문장에서 taste가 저렇게 쓰여도 이상하지 않은건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이제 조금 재미있는(?) 표현들을 알아볼건데요, 먼저 문장을 보여드릴테니까 무슨 뜻일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You’re always playing Starcraft. Can’t you stop doing that? 사실 해석 자체는 좀 어색해도 어렵지 않습니다. ‘너는 항상 스타를 하고 있어. 좀 그만할 수 없어?’ 해석자체는

이야기죠. 한마디로 친절한 척 행동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마지막으로 단순현재편에서 예고했던 I’m lovin’ it. 이라는 문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명 사랑이라는 건 변화가 없을 때는 사랑이라는게 계속된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일시적인 사랑이라… 학교에서 문학작품, 특히 시를 배우다보면 선생님들이 빼놓지 않고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적허용. 문법에는 맞지 않지만 문학적인 표현을 위해 허용해준다는 거죠. I’m lovin’ it. 이라는 문장이 영어의 시적허용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일시적으로 사랑한다? 뭘까요? 이

week, this year 같은 표현들입니다. 한정된 시간 동안만 진행된다는 의미이므로 1년이 걸리더라도 넓은 의미에서는 일시적으로 진행된다고 볼 수 있죠. 일시적이라는 말을 제한된 기간이라고 생각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현재는 변화나 변수를 가정하지 않는다고 했죠? 현재진행은 그렇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동작이 끝나는게 언젠지는 정확히 몰라도 멀지 않은 미래에 예정되어 있는겁니다. 변화가 생겨서 그 동작이 끝나는 거죠. 쉬운문장으로 예를 들어보죠. It’s raining. 지금 비가 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증세가 있는데 다빈치코드 무한반복으로 틀어놓고 영어공부하고 있어요;;; 다른영상은 안정이 안되요 톰행크스와 오드리 토트 이 두 사람이 제가 좋아하는 배우라서 두 사람 얼굴보며 대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거의 무한반복으로 틀어놓고 있어요 현재진행편으로 돌아왔습니다. 먼저 지난 글에 댓글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재진행은 꽤 긴편이 될텐데요, 천천히 읽어가시면 이해하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수명이 다하면서 태양계는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90억년(이미 45억년쯤 공전해왔고 45억년을 더 공전해야하므로 합쳐서)이 일시적인건가요? 그 시간은 우리 인류의 입장에서는 까마득한 시간대입니다. 비정상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지양하는게 이해에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나 요즘 다빈치 코드 읽고 있어’ 라는 우리말로 된 문장을 살펴보죠. ‘읽고 있다’는 말 자체가 진행형이고 이 말을 하는 순간에 책을 읽고 있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건 이해되시나요? 그런데 우리말은 이렇게 써도 의미가 같습니다. ‘나 요즘 다빈치 코드 읽어.’ 문법적으로는 분명히 현재형을 썼는데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진행이라는 의미로

그럼 시작합니다. 진행은 그래도 우리말로 옮기기도 가장 쉽고 깊게 파고들 면이 많이 없어서 직관적인 편이기도 합니다. ‘~하는 중이다’ 하면 의미를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거든요. 하지만 별거아니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아무래도 현재진행이랑 단순현재랑 비교해가면서 쓸거라 분량이 꽤 될겁니다만 많이 어려운 건 아니니까 천천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먼저 단순현재의 큰 그림은 뭐라고 했죠? 일시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그럼 현재진행은 어떻게 될까요? 그와 반대라고 할수있는 일시적인 것이 현재진행의 기본 그림입니다.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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