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밤새 롤 하고 싶어요” 페이커 팬이라는 '수능 만점자' 송영준 군 수는
없다. 영준이를 가르쳤던 선생님과 친구들은 "영준이는 인간 승리의 표본"이라고 했다. 중학교 때 전교 10등 정도를 유지하면서 '공부 좀 한다'는 말을 들었던 영준이는 외고에 진학하며 성적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내가 학원을 안 다녀 선행 학습이 부족해서 그런가 보다"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했다. 김해외고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기상 시각이 오전 6시 20분이고 의무 자습 시간이 밤 11시까지다. 영준이는 1시간 일찍 일어나고, 1시간 늦게 잤다. 원본보기 3일 경남 김해시 김해외고 교실에서 올해 수능 만점을 받은 송영준(18·가운데)군이 2학년 후배들의 축하를 받고 머리가 좋을 거라 생각하는데 영준이는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 3학년 때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 다닐 정도로 노력파였다"면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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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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