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나올 때에는 나는 민망민망 움찔움찔, 마치 카메오로 출연하고 있는 어색한
신촌하숙집 친구들은 그 시절을 즈음해 학교를 다녔던 요즘 40대 중후반들의 추억을 되살려 공감을 많이 받았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행복해 보였지만 지금 현실 속 40대는 고용불안이라는 `살얼음판` 위에 놓여 있다. 현재의 40대 중후반 다수는 IMF가 닥친 1997년 전후에 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국내 10대 보험사에서 팀장으로 일하는 김규민 씨(가명·47)는 "1997년 겨울 첫 출근 날 회사 복도에서 미셸 새롭게 네이처에 합류한 소희를 보며 "개인적 친분이 있는데 이렇게 보니 어색하다"고 했고, 소희 역시 "'주간아이돌'과 시상식에 나오는 게 제 꿈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지난번 뷰티 방송 같이 할 때는 뷰티 방송 출연하는 게 꿈이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네이처는 빨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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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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